니콜라스 케이지, 라스베이거스 레스토랑에서 쫓겨나다!

안녕하세요? 니콜라스 케이지의 최근 근황이 올라왔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모습인데요, 지난 13일 자신이 살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각종 매체에 실린 기사들을 종합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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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사고뭉치 니콜라스 케이지, 만취상태로 카메라에 잡히다

마치 니콜라스 케이지가 영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파트 2의 리허설을 하는 것만 같습니다. 

사고뭉치 헐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가 라스베이거스의 고급 레스토랑 겸 바에서 쫓겨나는 모습이 영상에 찍혔는데요,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완전히 취해서 난동을 부리는", "노숙자"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에서 알코올 중독자를 실감 나게 묘사해 오스카 상까지 탄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월요일 난동을 부린 뒤 로리스 프라임 립(Lawry’s Prime Rib)이라는 라스베이거스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직원에 의해 쫓겨났는데요 그 영상이  The US Sun이라는 잡지의 홈페이지에 실렸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완전히 취해서 엉망이 된 상태에서 들어왔어요."라고 영상 속의 남자가 말합니다. 영상에는 수염도 깎지 않은 스타가 블랙 티셔츠와 표범 무늬의 바지 차림에 맨발로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취한 상태로 난동을 부리다 쫓겨난 니콜라스 케이지

 

한 목격자가 말하길, 처음에는 니콜라스 케이지인 줄 몰랐고 완전히 취해서 난동을 부리는 노숙자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게 니콜라스 케이지인줄 알고 충격받았어요."라고 목격자는 이 57세의 영화 "페이스 오프"의 스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고주망태가 되어서 제지하는 레스토랑 직원과 싸우고 있었어요."

 

"그는 정말 상태가 안 좋았고 신발도 안 신고 막 돌아다녔어요. 직원이 말하길 그가 어마어마한 양의 테킬라와 1980년 산 맥켈란 위스키를 마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는 사람들한테 막 소리를 지르고 싸움을 걸어서 직원이 그에게 나가라고 했어요." 또 다른 목격자가 말했습니다.

 

영상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혀 꼬부라진 소리로 신발을 달라고 했는데 막상 슬리퍼를 받더니 발을 못 넣어서 미끄러지며 제대로 신지도 못했습니다. 

 

"그는 끌려나가기 전에 너무 취해서 슬리퍼를 제대로 신지도 못했어요."라고 목격자가 말했습니다. 또 케이지는 이 목격자에게 자기 집으로 같이 가자고 했다고도 했습니다. 

케이지가(올해 초에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를 쫓아내는 직원에게 반항을 하며 다시 레스토랑으로 들어오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이 영상은 끝이 납니다.

"그만해요!"라고 영상 속의 목소리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일으킨 소동이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를 알려주는 듯합니다. 

 

라스베가스의 고급 레스토랑 로리스 프라임 립( Lawry's the Prime Rib)의 전경(4043 Howard Hughes Parkway)

 

니콜라스 케이지는 술 취한 사람을 화면에서 연기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술과 관련된 과거가 있습니다.

2019년 3월, 그는 그의 4번째 부인인 에리카 코이케(Erika Koike)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올린 결혼을 취소했는데요, 그 이유는 그가 너무 취해서 본인이 한 행동의 영향을 이해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2018년에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케이지는 자신이 스스로를 파괴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에 몰두한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난 일을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난 또 자리에 앉아서 술이나 시켜서 들이부을 겁니다. 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지의 대리인에게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했으나 대답하지 않았고 Lawry’s 레스토랑의 매니저로 추정되는 직원도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하루빨리 자신이 원하는 것처럼 연기에 몰두하는 연기자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