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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셀럽

BTS, 수 백만 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UN의 중심에 서다!

by honeypot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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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7명의 BTS 멤버가 유엔총회에 동행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욕 타임스에 실린 우리의 자랑스러운 BTS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아래는 뉴욕 타임스 기사를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번역한 것이며 기사 원문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BTS thumbnail
미국 뉴욕 유엔 본사에서 노래하는 대한민국 보이 밴드 BTS

 

세계적를 덮친 팬데믹,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분쟁과 기후변화에 의해 악화된 치명적인 태풍 속에서도 지난 월요일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유엔총회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각 나라의 수장들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이 밴드 BTS를 보기 위해서이다.

천문학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이내믹한 춤사위와 감성적인 노래 가사로 광팬들을 몰고 다니는 이 대한민국 팝 그룹의 7명의 멤버들은 뉴욕에 있는 유엔 본사에서 거의 7분 남짓한 연설을 하는 동안 코로나 백신을 홍보하고 젊은이들의 회복능력을 예찬했다. 

 

BTS는 100개가 넘는 국가의 정상들과 대표들이 유엔 총회의 개막식을 위해 모인 지난 화요일보다 하루 전에 도착했다. BTS는 그들을 미래 세대와 문화를 대표하는 대통령 특사로 임명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유엔총회에 동행했으며 그들의 히트송인 “Permission to Dance” 영상이 유엔 강당에 울려 퍼졌다.

 

이 비디오는 텅 빈 유엔 강당의 복도와 건물 바깥을 오가며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젊은 가수들을 비춘다. 그들이 즐겁게 노래하는 유엔의 건물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대통령들과 독재자들이 서로 파괴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외교관들은 퇴장을 반복해 왔다. BTS의 팬 부대는 유엔의 유튜브 채널에 몰려와 채널을 구독하고, 라이브 채팅창에 메시지를 쏟아내고, 이제 그들의 상징이 되어버린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으로 도배를 했다.  

 

 

 

"요즘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은 '코로나로 길을 잃은 세대'라고 불린다고 들었습니다." 김남준(무대명 RM으로 활동)은 자리에 앉아있는 각국의 정상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그러나 저는 그들이 밟는 길이 어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을 잃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조금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은 양복에 이름표를 걸고 옷깃에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캠페인을 홍보하는 핀을 꽂고 강당에 들어온 BTS 멤버들을 각국 정상들에게 소개했다. 

 

 

 

 

요즘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은 '코로나로 길을 잃은 세대'라고 불린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이 밟는 길이 어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을 잃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어 방탄 소년단의 줄임말인 BTS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K-pop이라고 알려져 있는 한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이 밴드가 유엔에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BTS는 젊은이들을 교육하고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유니세프의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라는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유엔을 방문한 적이 있다. 

지난 월요일 유엔 유튜브 채널에 BTS가 나타나자 영상은 백만 뷰를 달성했고 같은 날 오후에는 6백만 뷰를 넘어섰다. 

 

멤버 중 한명인 제이홉(J-hope)은, 우리가 백신을 다 맞았는지 아닌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며 모든 7명의 멤버가 다 백신을 맞았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변화를 맞이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죠?"라고 말하며, "물론 우리는 다 백신을 맞았습니다. 백신 접종은 우리를 기다리는 팬들을 다시 만나고 여기에 오늘 여러분 앞에 서 있을 수 있는 일종의 티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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